[프라임경제] 디지털트윈솔루션 기업인 위딧(前케이넷이엔지,대표 권귀태)가 어제 열린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청년기업부문 시상식'에서 중소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트윈솔루션 기업인 위딧(前케이넷이엔지)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 IBK 창공 부산]
올해 23회째를 맞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 성장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위딧(前케이넷이엔지)는 벤처·창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딧(前케이넷이엔지)는 2017년 창업 후 자체 3D데이터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AI와 AR·VR을 융합해 차세대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 간 실시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서로의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디지털 트윈은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제조 프로세스 내 설계·생산·로봇 등에 활용된다.
위딧(前케이넷이엔지)는 IBK창공 부산 2기 기업으로 뛰어난 디지털트윈기술로 2017년 8월 설립 이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디지털화 사업에 참여했고, 올해 원자력발전소 디지털트윈 사업 및 삼성전자와 VR 기반 5G 네트워크장비 가상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자체 보유한 3D 데이터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실시간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킹덤 시리즈'에서 좀비 데이터를 제작했고 영화 '남산의 부장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수현 기자 may@newsprime.co.kr